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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'S자 음주단속·中 맑은 하늘'...코로나가 바꾼 풍경 / YTN

2020-03-18 17 Dailymotion

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일상이 바뀌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세계 각국에서 나타나는 변화,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흔히 라바콘이라고 부르는 고무 고깔 표지판으로 도로에 S자 코스가 만들어졌는데요, 광주광역시 경찰의 음주단속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차만 골라서 단속하는, 이른바 '드라이브 스루' 방식이 고육지책으로 도입된 건데요, <br /> <br />호흡 측정기 사용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퍼질 수 있어 대면 음주단속을 느슨하게 했더니 음주 사고가 늘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통계를 보면 광주지역 지난달 음주운전 사고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단속 중단 전이었던 1월은 1년 전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과 경남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해 음주 교통사고가 30% 넘게 각각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려는 풍경, 경북 포항에서는 차에 탄 채 회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횟집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요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서 시간 많이 보내죠, 책은 보고 싶은데, 도서관 가기는 꺼려지는 사람들을 위해서 책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빌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집에서 오랜 시간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드라이브 스루도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은경 / 경남 창원시 내서읍 : 집에 있는 장난감도 한정돼 있다 보니까 많이 힘들었는데 애들이 장난감 새로운 거 있다고 아마 좋아할 거예요.] <br /> <br />외국 상황도 살펴보죠. <br /> <br />수상도시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, 운하 물속의 물고기가 눈으로 보이는 정도인데요, <br /> <br />수질이 근본적으로 개선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, 관광객이 끊기고 선박 교통량이 줄면서 침전물이 떠오르지 않아 생긴 변화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대기의 질도 개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나사가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우한 봉쇄 직전인 지난 1월과, 대부분 도시에서 공장 운영 등 경제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2월 중순을 비교하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이산화질소 대기 오염도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한 지역의 지난해와 올해 1, 2월 대기 질을 비교해봐도 한눈에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핀란드의 한 대기연구센터는 지난달 중국 탄소 배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%나 줄었다는 보고서를 내놨는데요, <br /> <br />다만 대기질 개선 효과는 공장 중단이 이어질 때까지, 일시적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181256409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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